오늘은 무신사 (https://store.musinsa.com/app/product/detail/595787/0) 에서 할인기간에 5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업어온 디스럽터 2를 리뷰해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가격이 6만원대에 형성되어 있는 휠라 디스럽터 이기도 한데, 마침 또 할인기간이더라구요.
어글리슈즈가 기본적으로 10만원 정도 하는 것에 비하면 가격면에서는 이미 합격...
사이즈는 제가 250~255 사이를 신는 편인데, 살짝 작은 편이라 해서 255 구매했고 딱 맞는 사이즈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디다스 영 원, 푸마 썬더 스펙트라, 휠라 디스럽터 이렇게 세 제품이 어글리슈즈 중에서는 제일 마음에 드는 디자인 이었는데 푸마 신발은 전체적으로 마감이 아쉽고 아디다스 영원 화이트는 가격이 넘사.. (10만원이 넘는 가격)
물론 영원도 색상이 들어간 제품은 염가로 판매되는 경우가 있는데, 올백 올블랙을 제외하면 그냥 운동화 같은 느낌이라 선호하지 않는 편입니다.
박스를 열면 이런 식으로.
야광 테이핑 포인트가 눈에 띄네요. 신었을 때 크게 눈에 띄는 포인트가 아니라서 조금 아쉽습니다.
(아디다스 나이트조거나 뉴발란스 같은 경우 야광 포인트 디자인이 매력적인데...ㅠㅜ)
전체적으로 매우 하얗고 바닥면이 큰 갈퀴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 첫 인상.
바닥면 홈이 깊은 편입니다. 어글리슈즈를 운동용으로 사는 것은 비추천이지만, 조깅 같은 가벼운 운동할 때 좋을 것 같네요.
휠라 로고가 꽤 많이 박혀있는 편인데도 과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매력적인 포인트.
끈 묶는 것에서 고민을 조금 했는데, 묶여있던 대로 위에서 한칸 밑 부분까지 넣어주고 매듭 지어서 마무리했습니다.
한 칸 올리고 안으로 집어넣어 볼까 했는데 이레저레 각이 안나오더라구요. (맨 위까지 넣을 경우 신기 불편할 것 같은 느낌도 있어서 그냥 깔끔하게 포기)
신발끈 여분은 같은 끈으로 하나 더 들어있었습니다. (화이트 색상은 끈 바꿀 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고이 보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착용 할 때 9부 린넨 바지, 페이크 삭스를 착용 했는데, 린넨, 청바지 가리지 않고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슬랙스는 9부 슬랙스를 캐쥬얼하게 입으면 매칭될 것 같습니다.
뒤에도 휠라 로고가 보이네요. (정체성 무엇...)
테이피테잎과 스크립트도 이뻐서 고민을 했는데, 화이트 제품만 할인이어서 고민없이 화이트로 결정했지만, 가격이 같다면 화이트 색상 스크립트 제품과, 블랙 테이피테잎 제품 이렇게 두개를 선호했을 것 같아요.
화이트는 구매했으니 블랙 사게 되면 영원 블랙 색상과 디스럽터 블랙 둘 중에서 고민되겠네요.
총 평
캐쥬얼룩과 어울리는 어글리슈즈를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제품.
전체적으로 포근한 착화감. (땀 많은 분들은 한여름에 신기 부담될 것 같습니다. 매쉬 소재가 아니기도 하고요)
기본적으로 페이크삭스 착용 추천, 목이 올라오는 양말도 어울릴 것 같습니다. (대신 목 올라오는 양말은 화이트보다 블랙이나 포인트가 있는 색상이 좋을 것 같아요.)
제품 마감 수준도 높고 착용샷이 이뻐서 굉장히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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