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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패션 & 의류

하프크라이즈 - 테이퍼드 핏 데님 팬츠 Review

오늘 리뷰할 제품은 하프크라이즈의 테이퍼드 데님 팬츠입니다.

허벅지가 여유롭고 밑단이 좁은 핏으로 하체가 두꺼워서 청바지 살 때 고민되시는 분들에게 좋은 제품이예요.

가격은 정가 59,000원이지만 쿠폰 등 할인을 포함하면 5만원 정도의 가격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색상은 단일색상으로 인디고 블루 색상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컬러는 주머니를 중심으로 포인트 워싱이 들어가있고 누런색 워싱을 통해 빈티지 느낌을 주었습니다.

청색은 중청과 연청 중간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봉제선 실은 베이지색을 이용하여 인디고 블루 색상과 잘 어울렸습니다.

소재는 99% 면, 1% 스판 소재를 통해 신축성도 좋고 부드러워서 착용감 면에서는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두께는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이라면 겨울에 입기에는 무리가 있고, 저처럼 둔감하신 분들은 사계절 구분없이 입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퍼는 나름 유명한 YKK 사의 지퍼가 사용되었고 올리고 내릴 때의 느낌은 굉장히 부드러웠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전체적인 마감인데,

주머니감 이염은 상세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다소 눈에 띄는 보풀들과 봉제 마감 부분에서 실들이 다소 정리되지 않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입다보면 쉽게 생기는 보풀이지만, 새 제품을 샀을 때의 새옷에 대한 만족감은 조금 덜한 편입니다.

바깥쪽에 나와 있는 실은 전체적으로 확인해서 정리해줄 필요가 있겠어요.

170cm / 64kg / m 사이즈

사이즈는 S ~ XL 까지 4개로 구분이 가능하며, 자신의 허벅지 둘레를 기준으로 최소 1~2cm 정도 여유를 주고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이즈표와 실측 사이즈 동일)

M사이즈 기준 총 기장이 95cm로 롤업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밑단 단면이 좁아서 롤업을 해주었을 때 다양한 신발들과 스타일링이 더 쉬웠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스타일은 가볍게 롤업 후 어글리슈즈 (발 사이즈가 커보이는 러닝화 종류와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색감이 부드러운 인디고 블루 색상이다보니 파란색 상의를 제외하고는 색상 신경 쓰지 않고 막 입어도 대부분 잘 어울립니다.

원색 느낌의 초록티와 입었을 때도 쉽게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밑단이 좁아서 하체가 슬림하게 내려가기 때문에 상의는 루즈핏의 맨투맨과 같이 여유로운 옷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총 평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품질.

마감 부분은 다소 아쉽지만 원단 소재와 색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이라면 겨울에 입기에는 다소 얇은 원단.

허벅지가 두꺼우신 분들 중 슬림한 청바지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