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 - 릴렉스핏 크루넥 티셔츠 Review

오늘 리뷰할 제품은 최근 의류 판매 사이트 중 굉장히 핫한 무신사의 자체 상품

무신사 스탠다드 티셔츠입니다.

흔히들 무탠다드라고 부르는데, 속옷류 양말 셔츠 바지 등 기본적인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하나같이 가성비가 매우 뛰어나다는 점..

요즈음 티셔츠 한벌에 2만원도 가볍게 넘어가는 제품들이 많은데, 아무리 무지티여도 만원짜리 티셔츠라는 것만으로도 큰 매리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챔피온 무지티에 버금가는 다양한 색상과 가성비.. 거기에 박스티까지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 여유 있는 핏까지 여러모로 일단 사고 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여러 벌 살까 고민도 했는데, 실제로 제품을 본 적이 없어 일단 한벌 구매하고 마음에 들면 색상별로 몇 벌 더 구매할 생각이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럽네요.

제품은 이렇게 깔끔한 포장과 함께 배송이 옵니다.

박스로 되어있는 포장은 아니지만, 의류 포장은 대부분 이런 식으로 오더라구요. (박스는 분리수거도 귀찮아서 개인적으로 비선호하기도 합니다..ㅠㅜ)

외부 포장지를 뜯으면, 제품 개별포장이 비닐로 한번 더 되어 있고, 반품 신청서와 쿠폰이 들어 있었어요.

제품은 이 정도 느낌.

전신 거울이나 착용 사진을 찍을 준비가 아직 안되어 있어서 이런 식으로 밖에 못 올리겠네요 ㅠㅜ

제가 169cm / 68kg 인데, M사이즈가 조금 여유가 있게(릴렉스핏 답게) 맞았습니다.

비교를 하자면, 챔피온 무지티는 M사이즈가 타이트하게 맞아서 겉에 입기는 조금 부담..? 스러운 느낌이 있는 데에 반해, 이 제품은 티 한장만 입기에 딱 좋은 느낌으로 맞았습니다.

챔피온 티는 L사이즈도 있는데, 바지에 넣어 입는 스타일로 입지 않으면 길이가 너무 길어서 엉덩이를 다 가리는 수준인데, 확실히 무탠다드 티셔츠는 가볍게 겉티로 입기 괜찮았습니다.

위의 사진 중 가이드라인 촉감이 부드러움으로 되어있는데, 실제로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그 부분을 제외하고는 너무 얇지 않은 (비치지 않는) 무지티이구요.

개인적으로 거의 인생 티셔츠라고 봐도 될 정도로 가성비 좋고 여러 벌 사서 막 입기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포켓이 달려있거나 팔 길이가 조금 더 긴 제품들도 있는데, 가격은 다 동일합니다.)

티셔츠 한벌에 2~3만원대 제품은 함부로 입기 조금 그렇더라구요. (커버낫이나 디스이즈네버댓 등과 같은 브랜드 제품)

색상도 마음에 드는 화사한 칼라도 많고 선택폭이 넓은 것도 장점입니다.

이 정도면 여름 패션 잇템이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카키나 라임(밝은 노랑) 계열의 색상들이 눈에 많이 들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