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의 필수품. 전자저울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커피 내리는데 원두 계량도 해야되고, 평소 계량하는 걸 좋아하다보니 계량컵보다 계량용 저울이 갖고 싶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싸더라구요.
물론, 세밀한 측정이나 디자인 측면에서 더 좋은 제품은 많이 비싸지지만, 싼 가격에도 괜찮은 제품을 구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한 것 같아요.
오늘 리뷰할 벨라쿠진 전자저울의 경우 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쿠팡 로켓배송으로 구입했습니다.)에 1kg 이내에서 원하는 걸 측정이 가능합니다.
제품은 7월 초에 구매를 했었고 더치커피를 내릴 때 정확한 원두량을 측정해서 넣고 싶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리뷰를 쓰는 지금은 원두를 다 쓴 상태라 원두를 측정하는 사진은 없지만요 ㅠㅜ(저번에 리뷰한 원두를 다 사용해서 새로운 원두 구입해서 리뷰할 계획입니다.)
아쉬운대로 있는 제품들을 이용해 측정해보겠습니다.
먼저 버튼은 두개로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는데, 왼쪽이 스위치 및 영점 버튼, 오른쪽이 단위변환(gram,ml) 버튼입니다.
표기에 온즈 등이 있길래 되는지 알았는데, 그냥 두개만 되더라구요. 저는 무게 측정만을 위해 구입한 제품이어서 크게 문제되지는 않았습니다.
측정을 위해 그릇이나 용기를 놓고 영점버튼을 누르면 0g으로 다시 맞춰지고 그 상태에서 무게를 측정하면 됩니다.
간단하죠...?
0.1g 단위로 측정하는 제품은 더 정확하지만 그만큼 가격이 비싸고 제가 그정도로 민감하게 계량해야되는 경우가 없어 1g 단위로 측정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사용하면서 이용 팁 하나를 알게 되었는데, 계량용기를 종이컵과 같이 가벼운 제품을 사용하는 것보다 계량컵과 같이 묵직한 제품을 이용하는게 더 정확한 측정이 가능합니다.
가벼운 용기를 이용하면 가해지는 압력이 그때그때 일정하지 않아서 그램수가 조금..? 차이를 보이더라구요.
(요리초보의 아주 사소한 팁이었습니다.)
따로 측정할 것이 없어 아쉬운대로 제가 가지고 있는 워치 본체들을 가지고 계량을 해봤는데, 워치 액티브 본체 25g, 기어 스포츠 본체 50g 정확히 제품정보와 일치한 무게를 보이더라구요.
(제품정보와 무게가 1g 정도는 차이가 있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 삼성이네요.)
저 같은 경우는 원두를 측정할 때만 야금야금 쓰는데, 집에서 가벼운 요리를 해드시는 분들이라면 이 제품으로 충분히 식재료의 무게를 계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품이 상당히 가볍고 고급진 맛..?은 없지만 가격대비 깔끔한 디자인에 본래 목적에 충실한 부분에서 정말 괜찮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전자저울 구매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글이 되었으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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