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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스킨케어 & 화장품

도브(Dove) 릴랙싱 쉐어버터 바디워시 Review

 

오늘 리뷰할 제품은 생활필수품인 바디워시입니다.

이전에 해피바스 바디워시가 싸길래 샀다가 개인적으로 많이 안맞아서 한동안 불편했는데, 드디어 바디워시를 바꿨네요.

2년 정도 전에 도브 바디워시를 쓴 적이 있었는데 라즈베리향도 좋고 향지속력도 뛰어나고 무엇보다 씻겨나가는 느낌이 좋았던 기억이 있어 도브 제품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사실 라즈베리향(리뉴 너리싱 제품이라네요) 제품을 다시 사려고 했는데, 쿠팡 로켓배송이 없더라구요. (워낙 저가 제품이다보니 온라인 주문 시 배송비 내면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가 많습니다.) 차선택으로 부드러운 향이 날 것 같은 요즘 대세 쉐어버터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시어버터라고도 하더라구요.) 가격은 1000ml 기준 4천원대. 나름 1000ml면 대용량이어서 몇달은 거뜬히 쓰기 때문에 4천원이면 정말 염가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디워시를 선택하는 기준은 1번 세척감(뽀득뽀득하게 씻겨나가는 제품을 좋아합니다. 해피바스 제품들은 대부분 사용 후 피부가 미끌미끌하더라구요.) 2번 향(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3번 향지속성(바디워시 향이 남아있으면 향수같은 자극적인 향이 아니라 마음 편해지는..? 향이 자연스럽게 나서 좋더라구요.)

이런 점들을..? 바탕으로 리뷰해보겠습니다.

먼저 릴랙싱 쉐어버터 바디워시의 특징인데,

쉐어버터와 바닐라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른 부분은 다른 바디워시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용량이 크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분리해서 작은 통에 소분해서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리뉴 너리싱 제품은 800ml여서 크게 안느껴졌는데, 200ml 차이가 굉장히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제품 제형은 이런식으로.

색은 깨끗한 하얀색입니다. 한번 샤워할 때 펌핑은 두번 정도 하는 것이 적당히 거품도 나고 좋았습니다. (한번 펌핑은 살짝 부족한 느낌..?)

사용했을 때 향은 생각보다 강했어요. 부드럽긴 하지만 샤워할 때는 확실히 바닐라와 쉐어버터향이 코를 파고드는 향입니다. 덕분에 샤워 후에도 향 지속력은 꽤 나쁘지 않았습니다. (최근 목욕탕 비누 쓰다가 바디워시 써서 그런 면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세척감은 뽀득뽀득과 미끈미끈의 중간 정도..? 이전 도브 제품 사용했을 때의 기억은 쉽게 씻겨나가는 느낌이었는데, 이 제품은 바로 씻겨나가는 느낌보다는 닦아내는 느낌...? 그래도 해피바스 제품만큼 미끈거리지는 않습니다. 수압이 약한 샤워기라면 조금 신경이 쓰일 수도 있는 정도입니다. (저는 매일 휘트니스 센터 목욕탕을 이용해서 수압이 굉장히 강한 편입니다.)

총평

이전에 사용한 리뉴 너리싱 제품만큼은 아니지만, 부드러운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리뉴 너리싱은 상큼한 향이 있습니다.)

가성비가 매우 좋은 바디워시 (도브는 워낙 유명한 브랜드이기도 한데 가격이 상당히 착하네요. 옛날 오이비누 시절부터 도브를 썼는데 이렇게 가성비 좋은 브랜드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한번 사면 오래 써야되는 바디워시 특성 상 향을 한번 맡아보고 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닐라 향을 워낙 좋아해서 평범한 분들이라면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도브 릴랙싱 쉐어버터 바디워시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