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제품은 카페에서도 쓰이는 브랜드 원두인 루소 밸런스 입니다.
500g 기준 2만원이 넘을 정도로 꽤 고가의 제품.. (온라인 스토어 기준으로 원두 500g을 7~8천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는 것에 비하면 정말 비싼 편입니다.
(로스팅한 지 두달이 넘은 제품이라 바로 업어오긴 했습니다.)
핸드드립의 경우에는 로스팅 후 한달이 지나면 저를 포함한 일반인들도 향에서 차이를 많이 느끼지만, 콜드브루를 하면 어느정도...? 마실만 하더라구요. 특유의 산미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블렌딩은 중남미 산지의 원두들로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싱글 오리진 제품을 선호하는데 (산지별 특색을 구분해보고 싶은 작은 욕심이 있습니다.)
블렌딩 제품들이 맛과 향의 밸런스가 잘 잡혀있어서 간편하게 홈카페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블렌딩 되어 있는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루소 밸런스는 브라질 세하도, 콜롬비아 수프레모, 코스타리카 따라주 이렇게 3가지 원두를 적절히 배합하여 부드러운 산미와 중후한 바디감이 특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유와도 잘 어울리는 원두여서 라떼용으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용전 중량체크 (포장재의 무게도 있지만.)
500g 정량과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 100g 단위로 사용하는데 마지막 남은 량이 95g )
핸드드립 기준 25회 / 콜드브루 기준 5회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콜드브루는 개인마다 원두 : 물 비율에 차이가 있는데, 에스프레소 수준의 진한 원액을 원하신다면 최소 원두 1 : 물 5 의 비율로 내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물 500ml에 원두 100g 을 사용합니다.)
루소 밸런스의 배전도는 시티 (City, 중배전) 로 어떤 용도로도 크게 손색이 없는 수준입니다.
로스팅한 지는 꽤 된 제품이지만, 원두 상태는 변하지 않으니까요.
배전도도 고르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모습. (껍질 잔여물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사진을 담지는 못했지만, 이미 며칠전에 콜드브루를 해서 마셔본 결과, 역시 지난 원두는 콜드브루로 마시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핸드드립해드시는 분들도 바빠서 마저 다 사용하지 못하고 처치곤란이 된 원두들이 있다면 집에서 손쉽게 침출식 콜드브루를 해드시는 것을 추천드리면서 오늘 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침출식 콜드브루 내리는 법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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