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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도서 & 문화

시나공 컴활 2급 필기 SUMMARY Review

워드나 MOS 자격증은 있었는데, 뒤늦게 생각해보니 컴활 자격증은 없고.. 1급은 조금 부담스러워서 2급 자격증 취득을 하려고 산 책입니다.(1급과 2급의 차이는 엑세스 프로그램 사용유무 + 시험범위)

 

어떻게 보면 어렵지 않은 시험이고 누구나 따는 자격증이다보니 자격증 취득에 뭔가를 투자하는게 싫은 면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일반 필기시험용 교재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서머리 책을 구매했어요.

(정가 기준 일반교재 2만원, 서머리 교재는 15,000원)

 

큰 고민없이 일단 구매를 했는데, 책이 두권이더라구요.

책 구성은 다음과 같이 1권 핵심요약과 2권 기출문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핵심요약 책은 나오는 시험 유형별 이론을 정리해둔 교재인데, 핵심별 OX퀴즈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틀정도 핵심요약 책으로 공부를 하다가... 진도가 안나가서 그냥 기출문제 책으로 넘어갔어요.)

 

실제로 핵심요약 공부 없이 기출문제만으로도 공부가 됐는데, 문제별 "전문가의 조언"이 적혀있고, 해당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공부가 됐습니다. (처음 3회 정도는 진도가 더디게 나갔었는데, 반복되다보니 금방 풀더라구요.)

 

기출문제는 총 15회로 구성되어 있고, 10회 넘어갈 즈음부터는 합격기준에 가까운 성적이 나옵니다.

 

핵심요약 책은 필기시험 준비보다는 컴퓨터, 엑셀 프로그램 관련 이론적으로 궁금한 내용을 찾아보는데에 더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습니다. (문과생이 이런 내용을 공부할만한 책이 별로 없는 편이라 그런 것 같기도하네요.)

 - 사실 OA 운용능력 관련해서는 직장인을 위한 OA 실무 책들이 많아서 그게 더 좋을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어제 상설시험을 봐서 합격하였습니다. (상설시험은 시험 다음날 10:00 결과발표)

 

정기시험은 해당 시험장(대체적으로 학교)에 가서 봐야되기도 하고, 시험이 많지 않아, 1~2주 공부하고 시험을 보는 컴활 같은 시험은 상설시험이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험을 보고 느낀 점은 기출문제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점...? (기출문제집은 서머리보다도 더 싸기 때문도 있고, 인터넷에서 기출문제를 쉽게 찾을 수 있기도 합니다.)

 

다만 핸드폰 앱으로 기출문제를 푸는 건 비추드리는데 몇개 설치해서 해보니 시안성도 떨어지고 광고가 너무 많이 삽입되어 있어서 공부가 많이 방해되더라구요.

 

대부분의 시험유형이 옳지 않은 것을 찾는 문제이니, 설명이 없어도 정답이 아닌 것들을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공부를 할 수 있으니, 컴활 준비하셔야 되는 분들은 부담갖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워드와 컴활 자격증의 경우에는 시험준비 소요도 적고(필기시험 준비하는데 하루 1시간 x 10일 정도 공부했습니다. )취득 이후 별도의 유효기간이 없는 자격증이니 필요하신 분들은 고민하지 마시고 최대한 빨리 취득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OA 실무능력을 검증할 자격증이 많이 없기도 하고, 자격증 취득 시 OA 실무 공부를 하는 면에서도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에 자격증 취득을 먼저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