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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도서 & 문화

로맨스 영화 - 매직 인 더 문라이트 (Magic in the Moonlight) Review

오늘 리뷰할 작품은 2014년 8월에 개봉했던 매직 인 더 문라이트 (Magic in the Moonlight) 입니다.

개인적으로 외국영화는 배우들을 잘모르기도 하고 그렇게 선호하는 편이 아니지만, 로맨스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보게 되었어요. (국내 로맨스는 생각보다 명작이 적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본적인 줄거리는 극현실주의자 마술사 스탠 리 (콜린 퍼스)가 심령술사 소피 (엠마 스톤)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만나지만, 그런 그가 그녀의 매력에 빠지는 내용입니다.

중국인 마술사 "웨이링 수"로 분장하여 마술쇼를 펼치는 스탠 리

로맨스를 보려고 한 것인데, 사실 정통 멜로 느낌이 아닌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방향성..? 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보니 그렇게 가볍게 보지는 못했습니다.

또한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의 극복할 수 없는 나이차.. (30살 가까이 차이가 나는데...)

아무리 콜린 퍼스가 동안이라지만, 쉽게 감정이입을 해서 보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영화를 보고 든 생각은 엠마 스톤이 정말 이쁘다는 것.

사진보다 영상으로 봤을 때 더 이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격 스토리보다 배우 얼굴 보는 영화)

주제는 신선했지만, 캐스팅이나 스토리 진행에 있어 아쉬운 부분이 많은 작품이네요.

그래도 주말에 심심할 때 보기에는 나쁘지 않은 90분 이었습니다.